미국이 필리핀의 대표적 휴양지 세부의 남부지역에서 테러단체의 자국민 납치가 우려된다며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주필리핀 미국 대사관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테러단체들이 달라구에테, 산탄데르 등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세부 남부지역에서 납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대사관은 “이들 지역의 방문을 피하고 개인 안전에 유의하라”고 자국민에게 당부했다. 세부는 한국인도 많이 찾는 인기 휴양지다.
필리핀 경찰은 테러단체의 납치 계획 정보를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 직접적인 위협은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아부사야프 등 반군세력들이 주로 남부를 거점으로 외국인 납치와 살해 등을 일삼고 있다.
연합뉴스
주필리핀 미국 대사관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테러단체들이 달라구에테, 산탄데르 등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세부 남부지역에서 납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대사관은 “이들 지역의 방문을 피하고 개인 안전에 유의하라”고 자국민에게 당부했다. 세부는 한국인도 많이 찾는 인기 휴양지다.
필리핀 경찰은 테러단체의 납치 계획 정보를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 직접적인 위협은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아부사야프 등 반군세력들이 주로 남부를 거점으로 외국인 납치와 살해 등을 일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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