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미러정상회담, 현 시점 계획 없어...긴장 완화가 먼저”

백악관 “미러정상회담, 현 시점 계획 없어...긴장 완화가 먼저”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2-23 08:27
수정 2022-02-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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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하는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AP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하는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AP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지역 독립 승인과 파병 발표로 인해 사라졌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외교의 문을 완전히 닫아놓지 않았다”면서도 “그러나 러시아가 경로를 바꾸지 않는 한 외교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24일 회담이 현재로선 의미없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현 시점에서는 미러 정상회담은 당연히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사키 대변인은 정상회담의 전제 조건으로 러시아의 긴장 완화 조치를 적시하며 “이는 군대를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 러시아군의 철수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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