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러 침공 첫날 우크라인 57명 사망, 169명 부상“

[속보] “러 침공 첫날 우크라인 57명 사망, 169명 부상“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2-25 05:45
수정 2022-02-2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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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격으로 파괴된 우크라 키예프의 국경수비대 시설
포격으로 파괴된 우크라 키예프의 국경수비대 시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한 24일(현지시간) 포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지역의 국경수비대 근무시설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2.2.24
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인 57명이 사망하고 169명이 부상했다고 올렉 랴슈코 우크라이나 보건장관이 밝혔다.

이와 별도로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이날 저녁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러시아 측의 포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자국 군대가 우크라이나의 육상 군시설 83곳을 공격해 무력화함으로써 침공 첫날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이고리 코네센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지상에 있는 우크라이나군 시설 83곳이 불능화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우리 군은 오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코네셴코프 대변인은 또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군대도 우크라이나군의 방어망을 뚫고 6∼8㎞ 전진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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