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BC 보도…“보잘 것 없는 시청자 수”
뉴스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성 있을까![미국 CNBC 홈페이지 캡처. 2022.04.14](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14/SSI_20220414063910_O2.png)
![미국 CNBC 홈페이지 캡처. 2022.04.14](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14/SSI_20220414063910.png)
미국 CNBC 홈페이지 캡처. 2022.04.14
미국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13일(현지시간) CNN+ 관련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CNN은 공식적으로 CNN+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CNBC는 소식통을 통해 비공개 내부 자료를 입수했다며 “보잘것없는 시청자 수는 CNN+의 미래에 의문을 던진다”고 보도했다.
CNN+는 지난달 29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월 구독료는 5.99달러(약 7400원), 연간 59.99달러(약 7만4000원)다.
CNN은 스트리밍 서비스 출범에 앞서 NBC 뉴스의 케이시 헌트, 폭스뉴스의 크리스 월러스 등 경쟁 매체 소속 간판급 언론인과 유명 앵커를 영입했다.
그러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지배하는 스트리밍 시장에서 뉴스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가 충분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회의론이 제기된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CNN 모회사인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데이비드 재슬러브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CNN+의 장기적인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힌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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