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요르단 항구서 노란 유독가스 유출…최소 10명 사망·251명 부상

[속보] 요르단 항구서 노란 유독가스 유출…최소 10명 사망·251명 부상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6-28 02:31
수정 2022-06-28 09: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스탱크 항구 바닥에 추락해 폭발
부상자 병원 긴급이송…지역엔 대피령
요르단 항구 가스 유출 사고 당시 상황. 요르단 뉴스 홈페이지 영상 캡처.
요르단 항구 가스 유출 사고 당시 상황. 요르단 뉴스 홈페이지 영상 캡처.
요르단 남부 아카바 항구에서 운반 중이던 가스탱크가 추락하면서 유독 가스가 유출돼 최소 10명이 숨지고 251명이 부상했다고 요르단 뉴스 등 현지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녹화영상을 보면 가스탱크를 실은 트레일러 한 대가 항구에 도착하고, 이어 항만 크레인이 가스탱크를 들어 올린다.

그러나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가스탱크가 항구 바닥으로 추락해 폭발하면서, 순식간에 노란색 유독 가스가 항구 전체로 퍼졌다.

아메르 알-사르타위 공공안전청(PSD) 대변인은 “유독 가스로 가득 찬 탱크가 운반 도중 추락하면서 가스가 유출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스를 흡입한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아카바 지역의 해변에는 즉시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폭발한 유독가스 탱크. 요르단 뉴스 홈페이지 캡처.
폭발한 유독가스 탱크. 요르단 뉴스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