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당국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대학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에볼라에 감염된 게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하워드대학은 전날 “(에볼라 발병국인) 나이지리아를 최근 여행하고 나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유사 증상을 보이는 한 환자를 대학병원에 격리 수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케리-앤 해밀튼 대학 대변인은 그러나 하루가 지난 뒤 이 환자가 에볼라 정밀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으며 다른 질환으로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워싱턴DC 보건당국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한 40대 남성이 미국에 입국하고 나서 첫 에볼라 확진 환자로 판정받은 이후 미국 내에서는 에볼라 확산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이날도 미국 뉴욕 인근의 뉴저지주 뉴어크공항으로 들어온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구토 등 에볼라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긴급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당국은 특히 승객 255명과 승무원 전원을 기내에 머물도록 통제하고 이들이 타고 온 항공기도 격리하는 등 강도 높은 조처를 했다.
연합뉴스
앞서 하워드대학은 전날 “(에볼라 발병국인) 나이지리아를 최근 여행하고 나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유사 증상을 보이는 한 환자를 대학병원에 격리 수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케리-앤 해밀튼 대학 대변인은 그러나 하루가 지난 뒤 이 환자가 에볼라 정밀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으며 다른 질환으로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워싱턴DC 보건당국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한 40대 남성이 미국에 입국하고 나서 첫 에볼라 확진 환자로 판정받은 이후 미국 내에서는 에볼라 확산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이날도 미국 뉴욕 인근의 뉴저지주 뉴어크공항으로 들어온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구토 등 에볼라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긴급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당국은 특히 승객 255명과 승무원 전원을 기내에 머물도록 통제하고 이들이 타고 온 항공기도 격리하는 등 강도 높은 조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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