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지역으로 통했던 브롱크스에 관광객 줄 이어”
![영화 조커의 한 장면](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0/21/SSI_20191021150101_O2.jpg)
![영화 조커의 한 장면](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0/21/SSI_20191021150101.jpg)
영화 조커의 한 장면
CNN 홈페이지 캡쳐
CNN은 20일(현지시간) 영화 조커에서 수차례 등장하는 뉴욕 브롱크스 계단이 영화 팬들과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브롱크스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웨스트 167번가의 이 계단이 영화를 통해 관광지로 변모하며 뉴욕의 관광 코스에도 변화가 생겼다.
뉴욕을 처음 방문한 멕시코 버스 회사 대표인 파트리시오 오수나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로 이 계단을 넣었다고 말했다. 영화에서 인상깊게 본 계단을 직접 방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조커 계단을 방문한 인스타그램 유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0/21/SSI_20191021150146_O2.jpg)
![조커 계단을 방문한 인스타그램 유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0/21/SSI_20191021150146.jpg)
조커 계단을 방문한 인스타그램 유저
CNN 홈페이지 캡쳐
극 중에서 이 계단은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열연한 주인공 아서 플렉이 일과를 마친 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가는 길에서 처음 등장한다. 별 의미 없이 느껴지던 가파른 계단은 극의 끝에 그 진가를 발휘한다. 게리 글리터의 ‘록 앤 롤 파트2’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붉은 수트를 입은 조커가 이 계단을 내려오며 인상적인 춤을 추기 때문이다. 해당 장면은 공식 포스터로 사용될 만큼 영화에서는 주요한 장면이다.
![조커 계단을 방문한 또 다른 인스타그램 유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0/21/SSI_20191021150250_O2.jpg)
![조커 계단을 방문한 또 다른 인스타그램 유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0/21/SSI_20191021150250.jpg)
조커 계단을 방문한 또 다른 인스타그램 유저
CNN 홈페이지 캡쳐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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