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군 헬기가 25일 건물에 부딪혀 조종사 1명이 부상했다고 대만 중앙통신 등이 보도했다.
군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께 아파치 AH-64E 공격용 헬기가 훈련 도중 대만 북부 타오위안(桃園)현에 있는 3층 주거용 건물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대만 항공특전지휘부는 비상 상황 발생으로 헬기가 건물 옥상에 강제 착륙을 시도했다면서 조종사 1명이 얼굴에 찰과상을 입은 것 외에 민간인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군 관리는 “이번 사고는 기본 비행 훈련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생했다”면서 “헬기를 제작한 미국의 기술진이 참여한 합동조사팀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기종은 지난해 11월 대만이 미국에서 도입한 모델 중 첫 번째 인도분 6대 중 하나다.
대만은 미국에 총 30대의 아파치 헬기를 주문했으며 나머지 헬기는 올해 말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군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께 아파치 AH-64E 공격용 헬기가 훈련 도중 대만 북부 타오위안(桃園)현에 있는 3층 주거용 건물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대만 항공특전지휘부는 비상 상황 발생으로 헬기가 건물 옥상에 강제 착륙을 시도했다면서 조종사 1명이 얼굴에 찰과상을 입은 것 외에 민간인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군 관리는 “이번 사고는 기본 비행 훈련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생했다”면서 “헬기를 제작한 미국의 기술진이 참여한 합동조사팀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기종은 지난해 11월 대만이 미국에서 도입한 모델 중 첫 번째 인도분 6대 중 하나다.
대만은 미국에 총 30대의 아파치 헬기를 주문했으며 나머지 헬기는 올해 말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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