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ㆍ현직 지도자 간 권력 투쟁을 시사하는 유언비어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장쩌민(江澤民ㆍ89) 전 국가 주석이 건강 악화로 입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에 본부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迅)은 20일 다방면의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장 전 주석이 다리에 문제가 생겨 입원했다면서 걸어가다 다리를 다친 것이기 때문에 건강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쉰은 지난 2011년 7월에도 장 전 주석의 중병설을 보도했다가 몇 시간 뒤 보도내용을 뒤집은 바 있다.
장 전 주석은 지난 5월 상하이(上海)에서 중국을 방문중이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면담해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과 건재를 과시했다.
앞서 장 전 주석은 지난 4월에는 부인과 경호원을 대동하고 양저우(揚主)의 서우시(瘦西) 호수 구경에 나선 모습이 시민에게 포착됐다.
한편,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 주석 시절 군의 실세였던 궈보슝(郭伯雄)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대한 체포설을 중국판 트위트인 웨이보(微博)에 올린 중국 누리꾼 두 명이 이날 당국에 형사 구류됐다고 보쉰은 전했다.
이밖에 유언비어를 퍼뜨린 누리꾼 37명에 대해선 벌금형과 교육 조치가 내려졌다.
연합뉴스
미국에 본부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迅)은 20일 다방면의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장 전 주석이 다리에 문제가 생겨 입원했다면서 걸어가다 다리를 다친 것이기 때문에 건강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쉰은 지난 2011년 7월에도 장 전 주석의 중병설을 보도했다가 몇 시간 뒤 보도내용을 뒤집은 바 있다.
장 전 주석은 지난 5월 상하이(上海)에서 중국을 방문중이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면담해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과 건재를 과시했다.
앞서 장 전 주석은 지난 4월에는 부인과 경호원을 대동하고 양저우(揚主)의 서우시(瘦西) 호수 구경에 나선 모습이 시민에게 포착됐다.
한편,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 주석 시절 군의 실세였던 궈보슝(郭伯雄)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대한 체포설을 중국판 트위트인 웨이보(微博)에 올린 중국 누리꾼 두 명이 이날 당국에 형사 구류됐다고 보쉰은 전했다.
이밖에 유언비어를 퍼뜨린 누리꾼 37명에 대해선 벌금형과 교육 조치가 내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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