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의 유대인 학살 부정한 죄 獨법원 88세 할머니에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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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의 유대인 학살 부정한 죄 獨법원 88세 할머니에 징역형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17-10-17 22:42
수정 2017-10-1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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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하페르베크
우르줄라 하페르베크
독일 법원이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학살)를 부정한 80대 할머니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올해 88세인 우르줄라 하페르베크는 지난해 1월 공개 행사에서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유대인 가스실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치가 유대인을 학살했던 1940년대에 10대 소녀에 불과했던 하페르베크는 나치 선전 활동을 벌이다 2008년 문을 닫은 극우 단체 의장을 지낸 악명 높은 극우 인사로 알려졌다. 하페르베크는 나치가 폴란드를 점령했을 당시 강제 수용소에서 110만명이 살해됐다는 사실을 반박하기도 해 독일 매체들은 하페르베크를 ‘나치 할머니’로 부르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7-10-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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