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생일 맞은 英 샬럿 공주, 엄마 카메라 앞에서 ‘활짝’

네번째 생일 맞은 英 샬럿 공주, 엄마 카메라 앞에서 ‘활짝’

입력 2019-05-02 15:46
수정 2019-05-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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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딸 샬럿 공주의 4살 생일을 맞아 지난달 찍은 사진.  켄싱턴궁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딸 샬럿 공주의 4살 생일을 맞아 지난달 찍은 사진.
켄싱턴궁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딸 샬럿 공주의 네 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dpa통신에 따르면 샬럿 공주의 생일을 하루 앞둔 1일 켄싱턴궁은 윌리엄 왕세손의 부인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직접 찍은 공주의 사진 3장을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공개했다. 왕위 계승 서열 4위인 샬럿 공주는 지난 2015년 5월 2일 런던에서 태어났다.

공개된 사진 가운데 한장은 켄싱턴궁 정원에서 찍은 사진으로, 샬럿 공주는 푸른색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풀밭에 앉아 미소를 짓고 있다.

노퍽주에 위치한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자택 앤머 홀에서 촬영된 다른 두 장의 사진에는 노란색 꽃을 쥐고 활짝 웃으며 달리는 모습과 울타리에 걸터 앉은 모습이 각각 담겼다.

왕실 구성원의 사진은 통상 전문 사진사가 촬영하지만, 케이트 왕세손빈은 최근 몇 년간 이러한 전통을 깼다.

왕립사진협회 명예 회원이기도 한 그는 지난주 직접 찍은 막내아들 루이 왕자의 첫 돌 기념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첫 번째 자녀 출산을 앞둔 해리 왕자 부부는 출산을 공식 거주지인 윈저성 인근 프로그모어 코티지나 첼시 앤 웨스트민스터 병원의 켄싱턴 윙에서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그러나 해리 왕자 부부는 출산 직후 ‘로열 베이비’와 카메라 앞에 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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