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미키타니 라쿠텐 회장
우크라이나 정부에 10억엔을 기부한 일본 라쿠텐의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2019년 찍은 기념 사진.
미키타니 회장 트위터 캡처
미키타니 회장 트위터 캡처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라쿠텐의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이 28일 우크라이나 정부에 사비 10억엔(약 104억원)을 기부했다며 트위터에 이같이 글을 남겼다.
앞서 미키타니 회장은 지난 27일 트위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제한적이지만 가족과 상의해 10억엔을 우크라이나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고 다음날 곧바로 행동에 옮긴 것이다. 미키타니 회장은 지난 2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2019년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게시하고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우크라이나 국기로 교체하는 등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가 이처럼 우크라이나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 데는 라쿠텐과 우크라이나가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라쿠텐은 무료통화 애플리케이션인 ‘바이바’의 운영사를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오데사에 두고 있고 다수의 우크라이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10억엔을 기부한 라쿠텐 회장
일본 라쿠텐의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이 28일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정부에 10억엔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미키타니 회장 트위터 캡처
미키타니 회장 트위터 캡처
우크라이나 난민에 100만 달러 기부한 데드풀
헐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가 27일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캡처
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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