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스라엘군 “가자 남부서 지상군 대부분 철수”

[속보] 이스라엘군 “가자 남부서 지상군 대부분 철수”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4-04-07 18:36
업데이트 2024-04-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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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시파 병원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 군인들. 2024.3.19  이스라엘군 제공
알시파 병원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 군인들. 2024.3.19 이스라엘군 제공
하마스와 6개월째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군 병력 상당 부분을 철수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간밤에 1개 여단을 제외한 지상군 병력 대부분을 가자지구 남부에서 철수했다”고 말했다. 철수 배경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현재 가자지구 남부에 남아 있는 유일한 부대는 ‘넷자림 통로’를 지키는 나할 여단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의 이번 병력 철수가 휴전 협상과 관련이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하마스는 그동안 휴전과 인질 석방 조건으로 이스라엘군 철수와 영구 휴전 논의 등 조건을 내걸었다. 그러나 하마스 소탕을 목표로 한 이스라엘 측은 이런 하마스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정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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