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서 새끼공룡 모형 훔치는 ‘간 큰 커플’ 포착

박물관서 새끼공룡 모형 훔치는 ‘간 큰 커플’ 포착

입력 2014-07-18 00:00
수정 2014-07-18 16: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물관에 구경 온 젊은 커플이 전시된 아기공룡 모델을 훔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 자연과학박물관에서 1만 달러 상당의 모형 에드몬토사우르스 새끼공룡을 훔친 20대 커플이 CCTV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소개된 영상을 보면 자연과학박물관 내부에 젊은 커플의 모습이 확인된다. 반바지 차림의 남성이 유리 울타리를 넘어 유물이 전시된 공간으로 다가간다. 여성이 망을 보고 있는 사이 남성은 무언가를 손에 들고 급하게 울타리 밖으로 나온다. 남자는 훔친 물건을 여자의 가방에 넣은 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전시관을 빠져나간다.



노스캐롤라이나 경찰 측은 20대 커플이 훔친 것은 1만 달러(한화 약 1000만 원) 상당의 에드몬토사우르스 새끼공룡 모형이며 CCTV에 찍힌 커플을 수배 중이다.

한편 젊은 커플은 자연과학박물관 인근에 있는 랄리 역사박물관에서도 1000 달러(한화 약 100만 원) 상당의 유물도 함께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NC Department of Public Safety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