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중계권 문제를 두고 다투고 있는 방송3사가 다시 중계권 협상에 나섰다.
28일 KBS, MBC, SBS 방송3사에 따르면 3사 사장단은 최근 비공개 회동을 열고 3사가 공동으로 중계권 협상을 진행하는 ‘코리아 풀’을 복원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로써 그동안 갈등을 빚었던 중계권 협상과 3사 간 관계가 풀릴지 주목된다.
그러나 협상 타결을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관측이다. KBS 관계자는 “중계권 문제는 계약 상대방 문제도 있고, 방송사 입장에서는 수억원에서 수백억원이 왔다 갔다 하는 문제라 전반적인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실무협상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8일 KBS, MBC, SBS 방송3사에 따르면 3사 사장단은 최근 비공개 회동을 열고 3사가 공동으로 중계권 협상을 진행하는 ‘코리아 풀’을 복원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로써 그동안 갈등을 빚었던 중계권 협상과 3사 간 관계가 풀릴지 주목된다.
그러나 협상 타결을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관측이다. KBS 관계자는 “중계권 문제는 계약 상대방 문제도 있고, 방송사 입장에서는 수억원에서 수백억원이 왔다 갔다 하는 문제라 전반적인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실무협상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10-07-29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