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목사 1천45명은 29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에 관한 목회자 1천인 선언’에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목회자들은 “아직 16명의 실종자가 바다에 갇혀 있는 지금은 국면전환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을 위해 특검, 국회 국정조사, 특별법 제정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설픈 대책과 언론 통제 등으로 국면을 전환하려는 시도는 국민적 저항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유가족대책위 요구 전면 수용, 내각 전면 개편, 비서진 인적 쇄신 등을 요구했다.
이어 “최근 일부 목회자들은 무분별한 언행으로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하고 아프게 했고, 자칭 한국교회 지도자라는 일부 인사들은 불순한 동기를 갖고 어설픈 화해와 회복을 주장한다”면서 “분별력을 상실하고 악의 길에 들어선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사회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못한 점 사죄드린다”면서 “권력과의 야합을 위해 눈물 흘리는 이웃을 외면하는 일부 대형교회 지도자들의 불의한 언행과 행보를 묵과하지 않고 엄중하게 경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목회자들은 “아직 16명의 실종자가 바다에 갇혀 있는 지금은 국면전환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을 위해 특검, 국회 국정조사, 특별법 제정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설픈 대책과 언론 통제 등으로 국면을 전환하려는 시도는 국민적 저항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유가족대책위 요구 전면 수용, 내각 전면 개편, 비서진 인적 쇄신 등을 요구했다.
이어 “최근 일부 목회자들은 무분별한 언행으로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하고 아프게 했고, 자칭 한국교회 지도자라는 일부 인사들은 불순한 동기를 갖고 어설픈 화해와 회복을 주장한다”면서 “분별력을 상실하고 악의 길에 들어선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사회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못한 점 사죄드린다”면서 “권력과의 야합을 위해 눈물 흘리는 이웃을 외면하는 일부 대형교회 지도자들의 불의한 언행과 행보를 묵과하지 않고 엄중하게 경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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