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12월 신해철 추모 공연…”유작 일부도 발표”

넥스트, 12월 신해철 추모 공연…”유작 일부도 발표”

입력 2014-11-09 00:00
수정 2014-11-09 12: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故) 신해철이 생전 계획한 밴드 넥스트의 공연이 오는 12월 2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예정대로 열린다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또 공연과 함께 신해철이 올해 말 발매를 목표로 작업 중이던 넥스트의 새 앨범 수록곡 중 1~2곡을 12월 싱글로 선보일 예정이다.

당초 12월 31일로 예정됐다가 앞당겨진 이날 공연은 추모 콘서트란 타이틀로 열리진 않을 예정이지만 고인이 생전 애착을 갖고 준비하던 무대인 만큼 추모 분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넥스트가 ‘넥스트 유나이티드’란 이름으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며 합류한 이현섭이 보컬로 나서 넥스트의 대표곡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다음 달 선보일 신해철의 유작이자 넥스트의 신곡은 아직 어떤 곡이 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유족과 함께 고인이 작업해둔 음원들을 정리하고 있다”며 “완성된 음원은 아니지만 보컬 녹음이 된 넥스트의 신곡이 10곡가량 돼 이중 추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넥스트 멤버들은 고인이 밴드에 대한 애정이 컸던 만큼 그 뜻을 이어받아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