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핀 대관령
12일 차량이 눈이 내린 강원 평창군 대관령을 운행하고 있다. 2018.12.1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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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오전 “당초 서해상에서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눈 구름대가 발달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많은 적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표 부근이 건조하고 눈 구름대의 발달 정도가 약하다”면서 예보를 수정했다.
이날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 역시 중부 서해안 1∼3㎝, 중부 내륙 1㎝ 내외로 조정했다. 기상청은 “서울 출근길에 조금씩은 눈이 오겠지만 당초 전망보다는 눈의 양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날 기상청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최고 5㎝ 내외의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다 당일 오전 6시까지 적설량은 인천공항 1.0㎝, 인천 0.3㎝, 충남 홍성 0.3㎝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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