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섭 전 영화진흥위원장 별세

강한섭 전 영화진흥위원장 별세

입력 2021-12-12 22:30
수정 2021-12-13 00: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강한섭 전 영화진흥위원장
강한섭 전 영화진흥위원장
1990년대를 대표하는 영화평론가 중 한 명으로 영화진흥위원장을 지낸 강한섭 서울예술대 영상학부 교수가 지난 10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63세.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와 경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프랑스문화원과 독일문화원에서 영화에 대한 열정을 키우며 동서영화연구회에서 활동했다. 파리 제2대학 대학원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뒤 본격적으로 영화평론가로 활동했다. 1994년 공연윤리심의위원회 영화 분야 수입심의위원을 지냈고 같은 해부터 서울예대 교수로 재직한 고인은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서울예대 산학협력단 대표이사도 역임했다. 2008년에는 영화진흥위원장에 선임돼 1년 2개월간 조직을 이끌기도 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6시 45분.

2021-12-13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