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임신 모두 위험군?… 건강 관리 잘했다면 안심, 코로나 백신은 접종 권장

고령 임신 모두 위험군?… 건강 관리 잘했다면 안심, 코로나 백신은 접종 권장

입력 2022-02-07 20:04
수정 2022-02-0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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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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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고령 임신은 고위험 임신인가.

A.고위험 임신은 임신 중 태아와 임신부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일으킬 수 있는 임신 상태를 가리킨다.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는 자궁질환 및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유산, 태아 기형 등 임신에 따른 합병증 발병률이 매우 증가해 고위험 임신 가능성이 커진다. 다만 평소 건강관리를 잘했다면 35세 이상 고령 임신이라도 얼마든지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다.

Q.병원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던데.

A.보건복지부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사업’으로 고위험 임산부와 중증 질환 신생아 치료를 통합적으로 담당하는 의료 시설을 지원한다. 전국 11개 권역에 통합치료센터를 한 곳씩 개설하고자 종합 치료 역량을 가진 의료기관을 선정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일산병원이 이런 사례다.

Q.오미크론 변이가 유행인데 코로나19 백신을 꼭 맞아야 하나.

A.임신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이다. 코로나19 확진 임신부의 위중증률은 같은 연령대 여성보다 6배 높다. 유산 위험이 큰 12주 이내 초기 임신부는 전문의 진찰 후 접종 가능하다. 기저질환자나 35세 이상 고위험 임신부는 감염 시 중증 진행 위험성이 높아져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2022-02-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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