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극 ‘드라이빙 로그’ 포스터.
서울예술대학교의 2020-1 연극제작실습 랩의 작품 중 하나인 ‘드라이브 로그’는 지난해 8월 열린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에서 대상을 비롯한 최다 수상을 한 작품이다. 서울예대가 매년 재학생들의 미발표된 창작 작품을 지원해주는 사업인 ‘젊은창작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90년생의, 90년생을 위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김제민 교수의 지도로 지난해 1학기 창작 랩 수업에서 인큐베이팅 된 ‘드라이빙 로그’는 동시대의 사회성과 젊은 세대의 감각에 어울리는 연출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서울예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수완씨가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김슬, 피지융, 김경서, 김해솔이 배우로 참여하고 기획 박수연·정다연, 조연출 박민정, 무대 김지은·위현진, 조명 안희주, 음향 최세연, 김대의, 무대감독 도은지, 무대조감독 김예주가 스텝으로 참여한다.
세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90년대생을 위한 이야기’라는 주제를 더 넓히는 방향으로 대본의 완성도를 높였고, 무대 구현과 연출 등에서 좀더 세련되고 예술적인 방식을 찾아 도전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플레이티켓을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고 다음달 8일 오후 6시, 9일 오후 2시와 6시 등 세 차례 공연된다. 러닝타임은 70분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