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톨릭 주요 연보

한국 가톨릭 주요 연보

입력 2014-01-13 00:00
수정 2014-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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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84년 = 이승훈, 베이징에서 그라몽 신부로부터 베드로라는 이름으로 조선인 최초로 세례. 귀국 후 명례동(지금의 명동) 김범우의 집에서 이벽을 중심으로 이승훈, 정약전 3형제, 권일신 형제 등이 조선교회 창립.

▲ 1789년 = 조상 제사 문제로 신자들이 박해를 받음. 이후 100년 이상 계속된 천주교 박해의 표면적 이유가 됨.

▲ 1795년 = 중국인 신부 주문모가 들어옴으로써 조선교회 창설 11년 만에 성직자 탄생. 전국 신자 수 4천여 명으로 늘어남.

▲ 1801년 = 주문모 신부, 이승훈을 비롯해 이가환, 권철신, 정약전 3형제 등 남인과 학자들이 처형되거나 귀향 가는 대박해 일어남.

▲ 1831년 = 교황 그레고리오 16세가 성직자 없이 30년 동안 조선교회가 크게 발전한 것에 감동, 베이징 교구에서 독립된 조선 교구를 설정하고 주교 임명. 프랑스에서 성직자들이 입국해 포교 활동 펼침.

▲ 1839년 = 헌종 때 두 번째 대박해 일어남. 270여 명 순교.

▲ 1845년 = 김대건, 상하이에서 페레올 주교의 집전하에 사제서품을 받음으로써 조선 최초의 신부가 됨.

▲ 1846년 = 김대건 신부 순교.

▲ 1849년 = 25대 철종 즉위 후 1863년까지 천주교는 보호를 받고 발전하게 됨.

▲ 1866년 = 대원군 쇄국정책으로 1871년까지 박해가 연쇄적으로 계속됨. 1만여 명 순교.

▲ 1887년 = 한불수교조약 발효로 종교의 자유 얻게 됨. 프랑스 성직자들의 자유로운 포교 활동이 허락돼 1만2천여 명의 신자가 늘어남.

▲ 1892년 = 명동 대성당 건립.

▲ 1896년 = 대원군 부인 민씨가 마리아로 세례를 받음.

▲ 1969년 =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김수환 추기경 서임.

▲ 1984년 =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으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한국 방문. 수많은 순교자들 중 103위를 성인으로 선포.

▲ 1989년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주례로 제44차 세계성체대회 서울서 개최.

▲ 2006년 = 정진석 대주교 한국 두 번째 추기경 서임.

▲ 2009년 = 김수환 추기경 선종.

▲ 2012년 = 정진석 추기경 서울대교구장 은퇴. 염수정 대주교 서울대교구장 계승.

▲ 2014년 = 염수정 대주교 한국 세 번째 추기경 서임.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시복식 및 교황 프란치스코 한국 방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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