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시력 1.0, 기존 라식·라섹의 한계 넘어선 라식수술은?

수술 후 시력 1.0, 기존 라식·라섹의 한계 넘어선 라식수술은?

입력 2014-01-08 00:00
수정 2014-01-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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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연간 10만여 명에 달한다. 라식수술 환자들 중 95%는 수술결과에 만족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수술 후 시력의 질적인 면에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는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라섹 수술의 특성상 미세한 레이저 조사 위치의 차이와 수술 후 매끄럽지 못한 각막 표면, 그리고 수술 후 발생하는 안구건조증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다.



이러한 기존 라식·라섹의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해외에서 이미 그 시력 교정의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최첨단 라식·라섹 수술 장비 ‘아마리스 레드’가 국내에 도입되어 라식 수술을 앞둔 환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아마리스 레드는 각막 절삭 속도가 1050Hz로 현존하는 레이저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어 최단 시간에 라식·라섹 수술이 가능하다. 이는 수술 부위가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과 레이저 열에 노출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수술 후 안구건조증, 각막의 열손상 등을 예방하고 수술 중 눈이 받는 자극을 최소화 하여 보다 빠른 회복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아마리스 레드에 장착된 슈퍼 가우시안 빔은 일반 에너지의 레이저로 각막을 교정한 후 낮은 에너지의 레이저로 각막 표면을 매끄럽게 만든다. 이를 통해, 수술 후 울퉁불퉁해진 각막으로 인해 시력의 질이 떨어졌던 기존 라식·라섹의 한계를 보완하여 보다 선명한 시력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구의 움직임을 정밀 분석, 이 후 안구 움직임을 예측하는 7차원 안구 추적 시스템을 장착하여 안구의 미세한 움직임도 정확하게 추적하도록 한다. 안구 추적 시점과 레이저 조사의 시간차를 제로화 시켜 안구추적시스템이 추적한 동공의 위치에 레이저가 정확하게 조사되도록 하였다.

일본 라식 수술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일본 최대의 시력 교정 병원 ‘시나가와 라식 센터’가 유럽 백내장 굴절 수술 학회(ESCRS)에서 발표한 내용이 이목을 끈다. 이 병원에서 아마리스 레드 1050RS를 이용한 라식·라섹 수술 환자(근시범위-11.00~ -0.25D) 886명(1,748안)을 분석한 결과, 수술 환자의 100%가 1.0 이상 시력을 달성하였으며, 98%가 1.5이상의 시력을 기록했다. 또한 2.0 이상 시력의 환자도 무려 17%나 되는 놀라운 결과를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이 병원에서 수술한 환자의 95%가 아마리스 레이저로 진행되었고, 수술 비용이 비교적 비싸더라도 아마리스 장비를 이용한 라식·라섹 수술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아마리스 레드를 도입한 국내 안과 관계자는 “아마리스 레드는 초고속, 초정밀 수술이 가능한 레이저 장비로 이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6~7초 내에 수술을 끝낼 수 있으며,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라식·라섹 수술이 가능해 진다”며 “이는 안전한 수술과 높은 시력의 질을 보장하고 있어 아마리스 레드를 이용한 라식·라섹 수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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