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 블랙비 박진만, 위기에 빠진 휘트니스 센터 부활 비법 소개

트레이너 블랙비 박진만, 위기에 빠진 휘트니스 센터 부활 비법 소개

입력 2014-07-11 00:00
수정 2014-07-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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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스 센터 직원들의 CS교육만 철저히 해도 절반은 성공

100세 수명시대가 열리면서 ‘건강하게 늙어가는 노년’이 화두가 되고 있다. 20대부터 꾸준하게 몸관리를 하며 건강을 유지하는 젊은 층도 크게 늘었고 중장년층 역시 휘트니스 센터의 단골 고객들이다.

몸짱열풍, 건강열풍이 불면서 휘트니스센터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비해 공급량도 많아지면서 가격할인 경쟁이 심화돼 치킨게임(game of chicken)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큰 상권인 서울권 역시 휘트니스 센터가 이미 포화상태로 제살 깎아 먹는 운영이 계속되고 있다. 가격할인 경쟁은 물론이고 마케팅 비용에 지나치게 많이 투자되면서 정작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업그레이드에는 소홀한 것이다.

이에 15년간 휘트니스 센터 경영 노하우를 갖고 있는 스포츠트레이너이자 바디스타일리스트 블랙비 박진만은 이러한 휘트니스 운영 실태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투자비용에 비해 매출이 하락하면 인건비를 줄이고, 이는 다시 서비스 부족으로 이어져 고객들의 이탈현상이 심화된다는 것이다.

건강칼럼니스트 블랙비는 “직원들의 교육과 특별한 운동프로그램, 홍보담당, 세일즈 담당 등 세부적으로도 각자의 전문 분야가 있다”면서 “이러한 부분을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고 소홀히 지나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 휘트니스 사업은 1%의 성공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직원들의 CS교육만 철저히 해도 절반은 성공할 수 있고, 여기에 꾸준한 홍보와 투자가 뒷받침 된다면 5조원 다이어트 시장을 주도하는 휘트니스 센터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동서남북 유동인구를 철저하게 조사해 항아리 상권에 투자해야 성공한다고 강조한다. 항아리 상권이란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고 있어 단골고객 확보가 유리한 상권을 뜻한다.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가 대표적이다.

실제로 블랙비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부도를 코앞에 둔 서울/경기/인천의 휘트니스센터의 위탁경영을 맡아 다시 살려낸 경험을 갖고 있다. 이러한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영컨설팅과 위탁경영을 적극적으로 맡아 침체에 빠진 휘트니스 센터를 부활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휘트니스 매매/경영컨설팅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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