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플러스]

[미술플러스]

입력 2010-07-09 00:00
수정 2010-07-09 0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정웅·이재효 2인전 새달 8일까지

붓을 극사실적으로 그리는 이정웅과 나무, 못, 돌 등을 활용해 독창적인 추상 조각 작업을 하는 이재효의 2인전이 8월8일까지 서울 용산 비컨갤러리에서 열린다. 평면과 입체의 다른 장르지만 간결미와 세련미가 돋보이는 두 중견 작가의 최신작 20여점을 ‘예술가의 힘’이란 주제로 한곳에 모았다. (02)567-1652.

●정관 김복진 생애·작품 집대성 책 출간

일제 강점기 한국 근대미술의 토대를 이룬 작가이자 미술비평가, 문예운동가로 이름 높은 정관 김복진(1901~1940)의 생애와 작품을 집대성한 책이 나왔다. 윤범모 경원대 교수가 30년 작업 끝에 완성한 ‘김복진 연구’(동국대출판부)는 청년예술가 김복진의 진면목과 진보적 민족독립운동가로서의 실상을 꼼꼼히 다뤘다. 김복진은 1920년대 카프의 실질적 지도자이자 1940년 5월 제19회 조선미전에서 ‘소년’이란 조소 작품으로 조선총독상을 받고 ‘추천작가’ 칭호를 얻었으나 39세 나이에 요절했다.

2010-07-09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