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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8개월만의 수원FC 1부 연승 이끈 무릴로, 라운드 최고 별

4년 8개월만의 수원FC 1부 연승 이끈 무릴로, 라운드 최고 별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1-05-13 17:28
업데이트 2021-05-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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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광주FC전 1골1도움, 2-1 역전승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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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의 무릴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의 무릴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1골 1도움을 올리며 프로축구 수원FC의 2연승을 이끈 무릴로가 2021 K리그1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3일 밝혔다.

무릴로는 지난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41분 라스의 헤더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넣더니 3분 뒤에는 라스의 왼발 감아차기 결승골로 이어지는 전진 패스를 해 2-1 역전승에 앞장섰다.

승격팀 수원FC는 무릴로의 활약 덕택에 2016년 9월 이후 첫 1부 리그 2연승을 맛봤다. 앞서 수원FC의 1부 리그 연승은 2016년 두 차례 기록했던 2연승이 전부다.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선정됐다. 전반에 2골을 내준 수원 삼성은 후반전에만 3골을 몰아넣어 역전승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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