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노인학의 대가’ 美 로버트 버틀러 타계

[부고] ‘노인학의 대가’ 美 로버트 버틀러 타계

입력 2010-07-08 00:00
수정 2010-07-0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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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버틀러 박사 AP=연합뉴스
로버트 버틀러 박사
AP=연합뉴스
‘연령차별’이라는 용어를 처음 고안하는 등 노인 연구에 평생 힘써온 로버트 버틀러 박사가 지난 4일 미국 뉴욕의 한 의료센터에서 백혈병으로 사망했다고 유족들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83세.

노인학자이자 정신의학자였던 버틀러 박사는 1968년 ‘연령차별’ 개념을 처음으로 썼고 1976년에는 저서 ‘살아야 하는 이유:미국에서 나이 먹기’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60세 이후의 성과 사랑’, ‘건강하게 장수하는 8가지 법칙’ 등 노인문제를 주제로 한 많은 책을 저술했다. 버틀러 박사는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를 창립한 데다 국제장수센터(ILC) 초대 센터장을 맡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의료과실과 기적’이라는 책을 쓰고 있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0-07-0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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