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제한적 개헌 필요성 역설

李대통령, 제한적 개헌 필요성 역설

입력 2010-02-25 00:00
수정 2010-02-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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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제한적 개헌 등 정치 선진화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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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25일 낮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당직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순자 최고위원, 정몽준 대표.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25일 낮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당직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순자 최고위원, 정몽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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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정몽준 대표 등 한나라당 당직자를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제 남은 과제는 선거법을 개혁해야 되고,행정구역 개편을 한다든가 또 제한적이지만 헌법에 손을 대는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러한 문제도 한나라당이 중심이 돼 국회에서 논의돼야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법을 바꾸고 개혁적인 법안을 만들 때 국가의 미래라는 관점을 두고 해주시면 참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개헌을 언급한 것은 지난해 9월 연합뉴스.일본 교도통신과의 공동 인터뷰 이후 5개월만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너무 광폭적으로 헌법에 손을 댄다면 이뤄질 수 없다.정치권에서 아주 신중하게,현실성 있도록 범위를 좁혀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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