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관에 배득식(57) 소장이 내정됐다. 배 사령관은 2일 취임한다. 정식 임명될 때까지는 기무사령관 대리로 근무하게 된다. 배 소장은 천안함 사태가 일단락되면 중장으로 진급한다. 경북 달성 출신이다. 육사 33기로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전력기획1과장, 육군본부 전략기획처장, 26사단장, 육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을 지내는 등 군 전력기획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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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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