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의 함미가 15일 오전 9시30분께 갑판까지 물위로 모습을 드러내 자연배수 작업에 들어갔다.
자연배수 작업이 끝나면 배수펌프를 이용해 인공적인 배수 작업이 이어진다.이후 바지선에 탑재되어 본격적인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된다.함미에는 실종 장병 44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군과 민간 인양팀은 인양 직전 물 위에 모습을 드러낸 함미에 올라가 절단면에 그물망을 추가로 씌우기 위해 로프를 설치했다.
☞천안함 함미 인양 본격 시작…드디어 올라온 함미
군에 따르면 현재 순수한 함미 무게는 625t인데, 여기에 담겨있는 물은 무려 934t, 330t이다. 선체를 수면 위로 들어올릴 때 대기중에서 선체 인양력을 최소화하려면 물과 기름을 빼내는 것이 필수이다. 이것은 크레인과 선체를 연결하고 있는 쇠줄이 자칫 끊어질 수 있는 위험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선체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430t의 물이 자연스레 빠져나간다. 이 때부터 선체는 수면 위로 5~10cm씩 올려지는데 시신이나 선체 파편 부유물이 바다로 유실될 수 있어 최대한 배수량을 줄여 조금씩 물을 뺀다. 이때 역시 수백t의 물이 배수되면서 선체가 흔들려 3개의 체인에 걸려 있는 무게 균형이 깨지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
자연배수 작업이 끝나면 배수펌프를 이용해 인공적인 배수 작업이 이어진다.이후 바지선에 탑재되어 본격적인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된다.함미에는 실종 장병 44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군과 민간 인양팀은 인양 직전 물 위에 모습을 드러낸 함미에 올라가 절단면에 그물망을 추가로 씌우기 위해 로프를 설치했다.
모습 드러낸 772 천안함
해군과 해난구조 업체 관계자들이 천안함이 침몰한 지 20일만인 15일 백령도 남방 1천370m 지점 해역에 가라앉아 있는 천안함 함미를 대형 크레인으로 인양하고 있다.
함미 절단면은 촘촘한 녹색그물로 싸여 있어 정확한 모습을 볼 수 없다.
백령도=연합뉴스
해군과 해난구조 업체 관계자들이 천안함이 침몰한 지 20일만인 15일 백령도 남방 1천370m 지점 해역에 가라앉아 있는 천안함 함미를 대형 크레인으로 인양하고 있다.
함미 절단면은 촘촘한 녹색그물로 싸여 있어 정확한 모습을 볼 수 없다.
백령도=연합뉴스
천암함 절단면
천안함 인양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5일 백령도 해상에서 함미가 크레인에 의해 올려지고 있다. 오른쪽 그물망 둘러쳐진 곳이 절단면.
백령도=연합뉴스
천안함 인양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5일 백령도 해상에서 함미가 크레인에 의해 올려지고 있다. 오른쪽 그물망 둘러쳐진 곳이 절단면.
백령도=연합뉴스
드디어 올라온 천안함 함미
천안함 함미 인양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5일 백령도 해상에서 함미가 크레인에 의해 올려지고 있다.
백령도=연합뉴스
천안함 함미 인양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5일 백령도 해상에서 함미가 크레인에 의해 올려지고 있다.
백령도=연합뉴스
천안함 함미 인양 시작
침몰한 천안함의 인양작전이 펼쳐진 15일 오전 9시께 천안함의 함미가 백령도 차디찬 앞바다에서 대형크레인에 걸려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백령도=연합뉴스
침몰한 천안함의 인양작전이 펼쳐진 15일 오전 9시께 천안함의 함미가 백령도 차디찬 앞바다에서 대형크레인에 걸려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백령도=연합뉴스
모습 드러낸 천안함 함미
침몰한 천안함의 인양작전이 펼쳐진 15일 오전 9시께 천안함의 함미가 백령도 차디찬 앞바다에서 대형크레인에 걸려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백령도=연합뉴스
침몰한 천안함의 인양작전이 펼쳐진 15일 오전 9시께 천안함의 함미가 백령도 차디찬 앞바다에서 대형크레인에 걸려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백령도=연합뉴스
천안함 함미 인양 초읽기
본격적인 천안함 함미 인양 작업을 앞둔 15일 오전 백령도 앞바다에서 해군과 민간 해난구조업체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본격적인 천안함 함미 인양 작업을 앞둔 15일 오전 백령도 앞바다에서 해군과 민간 해난구조업체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천안함 함미 인양 본격 시작…드디어 올라온 함미
군에 따르면 현재 순수한 함미 무게는 625t인데, 여기에 담겨있는 물은 무려 934t, 330t이다. 선체를 수면 위로 들어올릴 때 대기중에서 선체 인양력을 최소화하려면 물과 기름을 빼내는 것이 필수이다. 이것은 크레인과 선체를 연결하고 있는 쇠줄이 자칫 끊어질 수 있는 위험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선체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430t의 물이 자연스레 빠져나간다. 이 때부터 선체는 수면 위로 5~10cm씩 올려지는데 시신이나 선체 파편 부유물이 바다로 유실될 수 있어 최대한 배수량을 줄여 조금씩 물을 뺀다. 이때 역시 수백t의 물이 배수되면서 선체가 흔들려 3개의 체인에 걸려 있는 무게 균형이 깨지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