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민주당 정세균 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20일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여·야 지도자들에게 오찬 간담회를 제안했다. 야당인 정세균 대표와 이회창 대표도 참석하기로 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최근 천안함 사태에 대해 설명하고 여·야 대표들의 지혜를 구하면서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대표가 이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4월9일의 조찬 이후 1년여 만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당·정·청 천안함 회동
여권 수뇌부들이 18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천안함 사건 처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당·정·청 회의를 열고 있다. 왼쪽 정정길 대통령 실장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운찬 국무총리,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안상수 원내대표, 주호영 특임장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사진 공동취재단
여권 수뇌부들이 18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천안함 사건 처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당·정·청 회의를 열고 있다. 왼쪽 정정길 대통령 실장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운찬 국무총리,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안상수 원내대표, 주호영 특임장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사진 공동취재단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최근 천안함 사태에 대해 설명하고 여·야 대표들의 지혜를 구하면서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대표가 이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4월9일의 조찬 이후 1년여 만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0-04-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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