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부(富) 가져다 준다’ 운세에 함박 웃으며…

MB ‘부(富) 가져다 준다’ 운세에 함박 웃으며…

입력 2010-05-01 00:00
수정 2010-05-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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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상하이엑스포 한국전시관 시찰

중국 방문 이틀째를 맞는 이명박 대통령은 1일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상하이(上海) 엑스포단지에 설치된 한국기업관과 한국관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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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시찰      (상하이=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중국 방문 이틀째를 맞은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오전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연면적 7천683㎡)에서 입체홍보영상물을 관람하고 있다.
李대통령,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시찰
(상하이=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중국 방문 이틀째를 맞은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오전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연면적 7천683㎡)에서 입체홍보영상물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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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시찰      (상하이=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중국 방문 이틀째를 맞은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오전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연면적 7천683㎡) 개관식에 참석해 꽃다발을 받고 있다.
李대통령,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시찰
(상하이=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중국 방문 이틀째를 맞은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오전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연면적 7천683㎡) 개관식에 참석해 꽃다발을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엑스포 참가사상 최초로 삼성전자,현대차,LG,SK텔레콤,포스코,롯데,효성,두산,신세계 이마트,STX,한전,금호아시아나 등 국내 12개 기업이 공동으로 설치한 한국기업관을 찾아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전시장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리커창(李克强) 중앙정치국 상무부총리,리창춘(李長春) 정치국 상무위원 등 중국 고위 인사들이 한국관을 찾은 것에 언급,“어제 중국 관계자들이 우리측을 돌아보고 간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 내외는 직접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어 발전하는 풍력발전 기구를 시연하기도 했다.

 이어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역대 엑스포 전시관 중 최대규모(연면적 7천683㎡)인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한 뒤 전시관에 설치된 여수엑스포 홍보관 등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한국관에서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자신의 운세가 나오는 기계를 시연했으며,‘창의가 당신에게 부(富)를 가져다 준다’는 글이 나오자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초 이 대통령은 중국관도 찾아 상하이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한중 우호협력 관계를 확대발전시키자는 의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일정상의 이유로 방문하지 못했다.

 5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박람회기구(BIE) 등록엑스포인 상하이 엑스포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84일간 여의도의 3분의 2 면적인 5.28㎢ 부지에 192개국,52개 국제기구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 대통령 내외의 상하이 엑스포 시찰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류우익 주중대사,사공일 G20(주요 20개국) 준비위원장,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등이 수행했다.

 이 대통령은 엑스포 전시관 관람을 마친 뒤 숙소 호텔에서 중국 CCTV와 인터뷰를 하고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전용기편으로 귀국한다.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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