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중국 방문 마치고 귀국

李대통령, 중국 방문 마치고 귀국

입력 2010-05-01 00:00
업데이트 2010-05-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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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은 1일 1박2일간의 상하이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전용기 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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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귀국      (성남=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중국 상하이 엑스포 참관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의 영접을 받고 있다.
이 대통령 귀국
(성남=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중국 상하이 엑스포 참관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의 영접을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상하이 엑스포 현장을 방문,한국관과 12개 기업이 공동설치한 한국기업관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정한영 ‘상하이 한국상회’ 회장 등 상하이와 인근 지역 거주 한인 350여명과 동포간담회를 갖고 한중관계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에는 상하이 영빈관인 서교빈관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천안함 침몰 사고와 한중FTA 추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후 주석은 “천안함 침몰사고 희생자와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와 위문의 뜻을 표한다”며 중국 지도부로는 처음으로 천안함 침몰사고에 대한 위로를 전했다.

 후 주석은 또 한국 정부가 이번 사건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중국에 사전 통보하겠다면서 중국의 깊은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후 주석이 주최하는 엑스포 개막 환영 만찬과 엑스포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두 정상은 또 한중FTA(자유무역협정) 추진이 양국관계 발전에 도움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한중FTA에 대한 공동연구를 빠른 시일내 마무리하고 착실히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와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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