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2 지방선거 당시 주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관련해 도내 모 군수 당선자의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18일 오후 모 군수 당선자의 집과 차량,모 축협 사무실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의 자료를 압수해 분석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3월 중순께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주민들에게 110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된 모 축협 간부 장모(53)씨 등이 ‘당선자를 위해 금품을 제공했다’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장씨 등이 주민들에게 제공한 금품의 출처 등이 축협 비상임 조합장을 지낸 군수 당선자와 연관성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주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된 장모(53)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께 영월경찰서 유치장 내 세면장에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경찰은 “18일 오후 모 군수 당선자의 집과 차량,모 축협 사무실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의 자료를 압수해 분석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3월 중순께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주민들에게 110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된 모 축협 간부 장모(53)씨 등이 ‘당선자를 위해 금품을 제공했다’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장씨 등이 주민들에게 제공한 금품의 출처 등이 축협 비상임 조합장을 지낸 군수 당선자와 연관성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주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된 장모(53)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께 영월경찰서 유치장 내 세면장에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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