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민주노동당 오병윤 후보 지지 인사 명단에 포함된 대학교수가 지지의사를 표명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광주 남구선관위 등에 따르면 광주지역 모 대학 A 교수는 22일 저녁 남구선관위 주관,남구 보궐선거 후보 토론회 사회를 맡았다.
그러나 A 교수는 이날 토론회에 앞서 민노당이 발표한 오병윤 후보 지지인사 782명 명단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졌고,민주당 장병완 후보 측은 토론회의 중립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선관위에 강력히 항의했다.
이에 선관위는 A 교수로부터 진위를 파악 지지표명 사실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토론회는 그대로 진행됐다.
남구선관위 관계자는 “A 교수가 자신이 오 후보를 지지한 적이 없고,지지명단에 들어간 사실도 몰랐다고 해명해 토론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A 교수가 오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없는데도,민노당이 지지 인사 명단에 포함한 것은 명백한 도용”이라고 비판했다.
민노당 관계자는 “A 교수가 지지명단에 포함된 경위를 파악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A교수는 언론학부 교수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러 차례 휴대전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광주=연합뉴스
23일 광주 남구선관위 등에 따르면 광주지역 모 대학 A 교수는 22일 저녁 남구선관위 주관,남구 보궐선거 후보 토론회 사회를 맡았다.
그러나 A 교수는 이날 토론회에 앞서 민노당이 발표한 오병윤 후보 지지인사 782명 명단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졌고,민주당 장병완 후보 측은 토론회의 중립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선관위에 강력히 항의했다.
이에 선관위는 A 교수로부터 진위를 파악 지지표명 사실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토론회는 그대로 진행됐다.
남구선관위 관계자는 “A 교수가 자신이 오 후보를 지지한 적이 없고,지지명단에 들어간 사실도 몰랐다고 해명해 토론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A 교수가 오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없는데도,민노당이 지지 인사 명단에 포함한 것은 명백한 도용”이라고 비판했다.
민노당 관계자는 “A 교수가 지지명단에 포함된 경위를 파악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A교수는 언론학부 교수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러 차례 휴대전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