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자원봉사자들의 사건.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관리해야 하는 KOICA 직원이 파견되지 않은 국가가 17개국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김영우(한나라당) 의원이 4일 KOICA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현재 해외자원봉사자는 46개국에 1천618명이 파견돼있으며,이들을 관리하는 인원은 총 60명으로 1명이 평균 27명을 관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파견국 중 케냐와 인도,과테말라,콜롬비아,동티모르,볼리비아,키르기스스탄 등 17개 국가에는 봉사대원 55명이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이들을 관리하는 직원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또 해외봉사활동 중 중도 귀국하는 대원은 2007년 121명,2008년 176명,2009년 159명,2010년 9월 현재 105명으로,이중 41.1%가 12개월 이내에 중도 귀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해외자원봉사단의 사건.사고 및 질병이 급증하고,중도 귀국하는 대원이 많은 것은 KOICA의 해외자원봉사단 관리가 부실하다는 증거”라며 “효율적인 자원봉사 활동과 자원봉사단의 안전을 담보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김영우(한나라당) 의원이 4일 KOICA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현재 해외자원봉사자는 46개국에 1천618명이 파견돼있으며,이들을 관리하는 인원은 총 60명으로 1명이 평균 27명을 관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파견국 중 케냐와 인도,과테말라,콜롬비아,동티모르,볼리비아,키르기스스탄 등 17개 국가에는 봉사대원 55명이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이들을 관리하는 직원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또 해외봉사활동 중 중도 귀국하는 대원은 2007년 121명,2008년 176명,2009년 159명,2010년 9월 현재 105명으로,이중 41.1%가 12개월 이내에 중도 귀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해외자원봉사단의 사건.사고 및 질병이 급증하고,중도 귀국하는 대원이 많은 것은 KOICA의 해외자원봉사단 관리가 부실하다는 증거”라며 “효율적인 자원봉사 활동과 자원봉사단의 안전을 담보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