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출동하다 고장이 나거나 사고를 당해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 구급차가 해마다 전년의 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소남(한나라당) 의원은 8일 소방방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3년간 출동중 운행을 멈춘 구급차는 총 49대로,2007년 9대에서 2008년 14대,작년 26대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고 지적했다.
49대의 구급차 중 37대(75.5%)는 차량 노후나 결함으로 인한 고장으로 운행하지 못했고 3대는 교통사고,2대는 자연재해로 출동하다 멈췄다.
같은 당 김태원 의원도 “3년간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하거나 순찰중 운행을 멈춘 소방차가 2007년 4대,2008년 3대에 이어 작년에는 10대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 1월을 기준으로 소방차 6천157대 중 1천885대가 내용연수(耐用年數:통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를 넘겨 노후율이 30.6%이고,구급차는 1천372대중 351대가 내용연수를 경과해 노후율이 25.6%로 파악됐다.
이들 의원은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출동한 구급차와 소방차가 고장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신속한 소방·구급 활동을 위해 낡은 구급장비와 차량을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소남(한나라당) 의원은 8일 소방방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3년간 출동중 운행을 멈춘 구급차는 총 49대로,2007년 9대에서 2008년 14대,작년 26대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고 지적했다.
49대의 구급차 중 37대(75.5%)는 차량 노후나 결함으로 인한 고장으로 운행하지 못했고 3대는 교통사고,2대는 자연재해로 출동하다 멈췄다.
같은 당 김태원 의원도 “3년간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하거나 순찰중 운행을 멈춘 소방차가 2007년 4대,2008년 3대에 이어 작년에는 10대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 1월을 기준으로 소방차 6천157대 중 1천885대가 내용연수(耐用年數:통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를 넘겨 노후율이 30.6%이고,구급차는 1천372대중 351대가 내용연수를 경과해 노후율이 25.6%로 파악됐다.
이들 의원은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출동한 구급차와 소방차가 고장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신속한 소방·구급 활동을 위해 낡은 구급장비와 차량을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