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민노당 보좌진이 7일 저녁 8시30분께 한나라당의 새해 예산안 강행 처리를 막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과 예결위 회의장으로 통하는 중앙홀에 집결,출입을 봉쇄했다.
양당은 이날 저녁 9시에 열리는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임시국회 소집 여부를 지켜본 뒤 계속 점거할지 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중앙홀 점거 시한에 대해 “일단 정기국회 회기 마지막날인 9일까지는 갈 것”이라며 “만약 그 전이라도 한나라당이 임시국회 소집에 응하고 예산심사를 충실하게 한다고 한다면 풀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7일밤 민주당과 민노당 등 야당이 예산안처리강행을 막기위해 국회 본회의장입구와 예결위회의장입구를 막고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측이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집기로 막자 민주당측이 집기를 끌어내고 있다.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중앙홀 점거 시한에 대해 “일단 정기국회 회기 마지막날인 9일까지는 갈 것”이라며 “만약 그 전이라도 한나라당이 임시국회 소집에 응하고 예산심사를 충실하게 한다고 한다면 풀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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