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교과부 업무보고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10년 후 대학 입학생이 반으로 줄면 어떻게 될지 등을 염두에 두고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불과 10년 후 일어날 일을 생각하지 않고 어제 기준으로 정책을 쓰면 그 정책은 전부 실패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10년을 내다보고 (교육)정책을 만들고 점검해 달라.”고 재차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과거와 같은 교과부가 아니고 새로운 교육, 새로운 과학기술의 증진을 위해 걸맞은 새로운 교과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0-12-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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