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민적 갈등 많이 남긴 회견”

문재인 “국민적 갈등 많이 남긴 회견”

입력 2014-01-06 00:00
수정 2014-01-06 16: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은 6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적 갈등이 많이 남는 회견이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박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후 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문 의원의 대변인격인 윤호중 의원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박 대통령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의 특검 도입 요구에 대해 ‘재판 중인 사안’이라며 언급을 자제하고, 불통 논란과 관련해 “기계적 만남이나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 주장이라도 적당히 수용하거나 타협하는 것은 소통이 아니다”라고 말한 점 등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의원은 “불통의 책임을 국민에게 돌리고 정작 국민이 듣고 싶고 원하는 말은 한마디도 안한 채 모두 건너뛴 회견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