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세 입’

새누리 ‘세 입’

입력 2014-01-25 00:00
수정 2014-01-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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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함진규 대변인 발탁

새누리당이 ‘홍보라인’을 개편한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남녀 대변인 2인 체제를 3인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기는 이르면 설 전인 다음 주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 임명된 재선의 유일호 대변인이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초선의 박대출(왼쪽·경남 진주갑)·함진규(가운데·경기 시흥) 의원이 새 대변인으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임명된 초선의 민현주(오른쪽·비례대표) 대변인은 유임된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공식 대외 창구인 홍보라인을 개편하는 것은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측면이 강하다. 민주당이 ‘수석’을 포함한 3인 대변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개편에 있어 주요한 감안 요소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또 조만간 비상대책위와 선거대책위의 밑그림도 내놓을 예정이다. 선대위원장은 서청원·이인제·김무성 의원과 황우여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등이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4-01-2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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