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2일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의 부산 입항이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훼방하는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은 이날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담화에서 조지워싱턴호의 부산 입항에 대해 “엄중한 사태”라며 남측에 “북과 남 사이에 여러가지 문제가 일정에 올라있는 현시점에서 똑바른 선택을 할 때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또 “남조선 괴뢰들은 더이상 미국에 기대고 여기저기 빌붙는데 살길이 있다고 오산하지 말아야 한다”며 “ 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민족중시, 민족우선의 입장에서 나갈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위는 이어 미국에 대해 “부질없는 핵공갈과 위협에 매달릴수록 첨단 수준에서 항시적인 타격태세를 갖추고 있는 우리의 자위적 핵무력은 더욱 더 강화된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방위는 특히 “스쳐지나갈 수 없는 것은 이 사태가 국방위원회가 특별 제안을 내보내고 공화국정부가 성명을 발표한 것과 때를 같이한다는 것”이라며 “이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성의있는 노력에 대한 또 하나의 로골적인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부산에 입항한 조지워싱턴호는 오는 16∼21일 한반도 남·서해에서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하고 이달 21일부터 이틀간 한국, 미국, 일본의 해상전력이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벌이는 수색·구조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북한은 이날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담화에서 조지워싱턴호의 부산 입항에 대해 “엄중한 사태”라며 남측에 “북과 남 사이에 여러가지 문제가 일정에 올라있는 현시점에서 똑바른 선택을 할 때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또 “남조선 괴뢰들은 더이상 미국에 기대고 여기저기 빌붙는데 살길이 있다고 오산하지 말아야 한다”며 “ 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민족중시, 민족우선의 입장에서 나갈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위는 이어 미국에 대해 “부질없는 핵공갈과 위협에 매달릴수록 첨단 수준에서 항시적인 타격태세를 갖추고 있는 우리의 자위적 핵무력은 더욱 더 강화된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방위는 특히 “스쳐지나갈 수 없는 것은 이 사태가 국방위원회가 특별 제안을 내보내고 공화국정부가 성명을 발표한 것과 때를 같이한다는 것”이라며 “이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성의있는 노력에 대한 또 하나의 로골적인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부산에 입항한 조지워싱턴호는 오는 16∼21일 한반도 남·서해에서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하고 이달 21일부터 이틀간 한국, 미국, 일본의 해상전력이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벌이는 수색·구조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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