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2일 미얀마에서 내달 열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윤병세 외교장관과 북한 리수용 외무상간의 ‘외교적 조우’는 예상하나 회담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외교수장간 접촉 가능성에 대해 “(ARF 회의 석상서) 외교적 조우가 있을 텐데 그때 가서 회담을 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리 외무상의 ARF 참석을 예상하고 있으나 공식 확인된 것은 아니라면서 “다자회의 계기에 윤병세 장관과 많이 마주칠 기회가 있다. 그걸 외교적 조우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 대변인은 2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 “상황이 시급하다는 점에 대해 일본 정부는 깊이 인식하고, 피해자 할머니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제시하고 진정성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연합뉴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외교수장간 접촉 가능성에 대해 “(ARF 회의 석상서) 외교적 조우가 있을 텐데 그때 가서 회담을 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리 외무상의 ARF 참석을 예상하고 있으나 공식 확인된 것은 아니라면서 “다자회의 계기에 윤병세 장관과 많이 마주칠 기회가 있다. 그걸 외교적 조우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 대변인은 2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 “상황이 시급하다는 점에 대해 일본 정부는 깊이 인식하고, 피해자 할머니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제시하고 진정성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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