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에 200만 달러 지원”< RFA>

“유엔, 북한에 200만 달러 지원”< RFA>

입력 2015-01-24 11:08
업데이트 2015-01-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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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북한에 200만 달러(21억여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4일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북한에서 활동하는 유엔 기구들에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을 통해 2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은 지난해에는 북한에 총 650만 달러를 지원했다. 지원액 규모는 2011년 500만 달러, 2012년 700만 달러, 2013년 210만 달러로 해마다 차이가 작지 않았다.

평양 주재 유엔 기구들은 북한내 상주조정자인 유엔개발계획(UNDP) 평양사무소장과 협의해 구체적인 지출 내역을 결정한다. 현재 북한에 주재하면서 지원사업을 펼치는 유엔 기구에는 세계식량계획, 식량농업기구, 세계보건기구, 유엔아동기금 등이 있다.

중앙긴급구호기금은 이번에 인도주의 활동 예산이 부족한 북한 등 12개 국가에 총 1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장 많이 지원을 받는 국가는 시리아(3천만 달러)이며 레바논(1천800만 달러)이 뒤를 잇는다. 북한의 200만 달러는 12개 국가 지원금 가운데 최소 규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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