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첫 총리실 간부회의…‘일하는 총리실’ 강조

황총리, 첫 총리실 간부회의…‘일하는 총리실’ 강조

입력 2015-07-01 13:37
업데이트 2015-07-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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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조치 중요하다”’반박자 빠른 대응’ 지시

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하는 총리실이 돼야 한다”며 업무 태도 변화를 주문했다.

황 총리가 총리실 간부회의를 연 것은 이 날이 처음으로, 간부회의에는 국장급 이상 전원 참석했다.

황 총리는 이날 ▲창의적 업무수행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자세 ▲국민중심 현장 행정을 지시했다.

황 총리는 우선 “관행이나 전례에 얽매이지 말고, ‘더 좋은 방법은 없는가’, ‘다른 방법은 없는가’를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각 부처가 자율성과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되, 총리실은 국정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점검해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게 중요하다”며 ‘반박자 빠른 대응’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국민중심 정책은 정부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라며 “모든 정책은 국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현장의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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