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든 것을 걸어야 할 때입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 후보들이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주권 ‘3총사’인 김윤덕(갑)·최형재(을)·김성주(병) 후보는 11일 0시부터 공식선거운동 마감시간인 13일 0시까지 48시간 연속 ‘릴레이 유세’를 하기로 했다.
주간에는 자신의 선거구에서 각자 선거운동을 하고 오후 7시께부터 한곳에 모여 함께 유세 등을 한다.
각 후보 경쟁력과 함께 ‘더민주당’ 인지도를 높이면 3명 모두 전주에서 모두 당선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식당, 찜질방 등 야간 영업을 하는 상가를 비롯해 새벽 전통시장 상인, 해장국집 손님, 환경미화원 등 새벽을 여는 사람들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전주권의 전희재(갑)·정운천(을)·김성진(병) 후보도 11∼12일 ‘전주-완주 행정구역 통합 재추진’, ‘국민연금 기금운영본부 이전’ 등 공통 공약 홍보와 함께 20년 만에 여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하기로 했다.
특히 각종 소품과 복장으로 눈길을 끈 정운천 후보는 10일 전주의 새벽을 깨우는 ‘수탉의 꼬끼오’로 선거운동원 복장을 변경,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전에는 많은 예산 확보를 강조하는 ‘슈퍼맨’ 복장을 사용했다.
그는 선거 초반 ‘책임지지 않는 정치인은 죄인이나 다름없다’며 옛 죄인을 실어 나르는 수레인 ‘함거’를 유세 차량에 싣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당 전주권의 김광수(갑)·장세환(을)·정동영(병) 후보도 선거 직전까지 ‘따로 또 같이’ 움직이기로 했다.
이날 오후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꽃밭정이 사거리에서 한자리에 모여 선거 운동을 펼친 이들은 “전북 정치 1번지인 전주에서 3명이 모두 당선돼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싹쓸이 지지’를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윤태(군산) 후보 진영의 ‘비보이’와 ‘자전거’ 유세단도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자전거유세단은 선거 기간 시민이 유세차량 소음 등에 시달리는 점을 고려해 자전거를 타고 조용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며, 비보이 유세단은 현란한 춤사위로 행인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지방 정가의 한 관계자는 “선거 막판 지지층 이탈을 막고 부동층을 붙잡으려면 이색적인 선거운동은 물론 후보들이 비전과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 후보들이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주권 ‘3총사’인 김윤덕(갑)·최형재(을)·김성주(병) 후보는 11일 0시부터 공식선거운동 마감시간인 13일 0시까지 48시간 연속 ‘릴레이 유세’를 하기로 했다.
주간에는 자신의 선거구에서 각자 선거운동을 하고 오후 7시께부터 한곳에 모여 함께 유세 등을 한다.
각 후보 경쟁력과 함께 ‘더민주당’ 인지도를 높이면 3명 모두 전주에서 모두 당선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식당, 찜질방 등 야간 영업을 하는 상가를 비롯해 새벽 전통시장 상인, 해장국집 손님, 환경미화원 등 새벽을 여는 사람들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전주권의 전희재(갑)·정운천(을)·김성진(병) 후보도 11∼12일 ‘전주-완주 행정구역 통합 재추진’, ‘국민연금 기금운영본부 이전’ 등 공통 공약 홍보와 함께 20년 만에 여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하기로 했다.
특히 각종 소품과 복장으로 눈길을 끈 정운천 후보는 10일 전주의 새벽을 깨우는 ‘수탉의 꼬끼오’로 선거운동원 복장을 변경,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전에는 많은 예산 확보를 강조하는 ‘슈퍼맨’ 복장을 사용했다.
그는 선거 초반 ‘책임지지 않는 정치인은 죄인이나 다름없다’며 옛 죄인을 실어 나르는 수레인 ‘함거’를 유세 차량에 싣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당 전주권의 김광수(갑)·장세환(을)·정동영(병) 후보도 선거 직전까지 ‘따로 또 같이’ 움직이기로 했다.
이날 오후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꽃밭정이 사거리에서 한자리에 모여 선거 운동을 펼친 이들은 “전북 정치 1번지인 전주에서 3명이 모두 당선돼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싹쓸이 지지’를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윤태(군산) 후보 진영의 ‘비보이’와 ‘자전거’ 유세단도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자전거유세단은 선거 기간 시민이 유세차량 소음 등에 시달리는 점을 고려해 자전거를 타고 조용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며, 비보이 유세단은 현란한 춤사위로 행인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지방 정가의 한 관계자는 “선거 막판 지지층 이탈을 막고 부동층을 붙잡으려면 이색적인 선거운동은 물론 후보들이 비전과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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