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충청권 4·13 총선 당선인들이 20일 대전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를 뛰어넘는 당내 질서 재편에 뜻을 모았다.
이날 모임을 주도한 이명수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총선 참패와 관련해 양대 계파를 대변하는 김무성 대표나 최경환 의원 모두 책임이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며 “이들로 대변되는 계파 정치를 뛰어넘는 새로운 구도가 정립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역적으로 ‘중원’에 위치한 충청 지역이 정치권의 질서 재편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충청권의 차기 리더십에 대한 필요성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4선 고지에 오른 정우택 의원은 연합뉴스에 “영·호남 패권주의에 따라 그동안 중앙 정치에 반영되지 못한 충청의 정치적 목소리가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자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4선 의원이 되는 정진석 당선인도 “수도권도 영남권도 새누리당에 대한 민심 이반이 나타났다”며 “(충청권이) 결속하고 단합하자”는 말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만찬에는 충청권의 새누리당 당선인 14명(대전 3명, 충남 6명, 충북 5명)이 전원 참석했다. 비례대표로 유민봉·최연혜 당선인도 동참한 가운데 이들은 20대 국회에서도 매월 모임을 이어가면서 세 결집을 시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이날 모임을 주도한 이명수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총선 참패와 관련해 양대 계파를 대변하는 김무성 대표나 최경환 의원 모두 책임이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며 “이들로 대변되는 계파 정치를 뛰어넘는 새로운 구도가 정립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역적으로 ‘중원’에 위치한 충청 지역이 정치권의 질서 재편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충청권의 차기 리더십에 대한 필요성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4선 고지에 오른 정우택 의원은 연합뉴스에 “영·호남 패권주의에 따라 그동안 중앙 정치에 반영되지 못한 충청의 정치적 목소리가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자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4선 의원이 되는 정진석 당선인도 “수도권도 영남권도 새누리당에 대한 민심 이반이 나타났다”며 “(충청권이) 결속하고 단합하자”는 말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만찬에는 충청권의 새누리당 당선인 14명(대전 3명, 충남 6명, 충북 5명)이 전원 참석했다. 비례대표로 유민봉·최연혜 당선인도 동참한 가운데 이들은 20대 국회에서도 매월 모임을 이어가면서 세 결집을 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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