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 역사적 사변”…충성 강조

방금 들어온 뉴스

北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 역사적 사변”…충성 강조

입력 2016-07-01 09:18
수정 2016-07-01 09: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은 1일 김정은의 국무위원장 추대를 ‘역사적 사변’으로 규정하며 그를 향한 절대적인 충성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전당, 전군, 온 사회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워야 한다”며 “원수님의 명령과 지시를 어떤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서도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는 혁명적 기풍을 확립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신문은 이어 “국무위원회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영도자”라며 “김정은 동지를 공화국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것은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 완성해나가는데서 역사적 사변으로 된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원수님을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심으로써 조국을 영원히 김일성, 김정일 동지의 국가로 공고 발전시키고 인민의 천하제일강국, 사회주의강국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 수 있는 넓은 길이 열려지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사회주의강국 건설을 거듭 언급하며 특히 “인민정권기관들에서는 인민들이 사회주의 헌법을 비롯한 국가의 법규범과 규정들을 자각적으로 지키도록 준법교양과 법적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신문은 또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을 위한 단계별 목표들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무조건 철저히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