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최선희-美조엘 위트 접촉 특별한 의미 없어”

통일부 “北최선희-美조엘 위트 접촉 특별한 의미 없어”

입력 2016-11-16 11:22
수정 2016-11-16 1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트럼프쪽 연관성 많다고 보기 어려워”

통일부는 16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이 제네바에서 미국 측의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의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 운영자인 조엘 위트 연구원과 접촉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제가 알기로는 이 접촉은 이미 예정돼 있던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북한 당국이 미국 전문가와 첫 비공식 접촉을 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묻자 “일단 이 접촉의 성격을 민간 접촉으로 규정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번 접촉이 미국 차기 행정부와 관련이 있겠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지금 보도에 나온 바로는 접촉하려는 인사가 아무래도 트럼프 쪽 인사와 연관성이 그렇게 많다고 보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2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