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한국과장)이 1일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램버트 대행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 당국자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주한미군 철수를 논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또 북미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개최될 가능성에 대해 “내가 대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램버트 대행은 이어 “나와 나의 동료 앨리슨 후커는 남북정상회담 관련한 청와대와 통일부, 외교부 당국자들의 설명에 감사하다”며 “이는 매우 유용했고 워싱턴으로 돌아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관련 내용을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램버트 대행은 지난 3월 조셉 윤 전 북한 담당 특별대표가 사임한 이래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그는 수전 손턴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의 지휘를 받아 북미 정상회담 실무준비를 해왔다.
지난달 30일 방한한 그는 2일까지 머물며 우리 당국자들과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북미정상회담 관련 실무협의 등을 위해 방한중인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1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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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북미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개최될 가능성에 대해 “내가 대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램버트 대행은 이어 “나와 나의 동료 앨리슨 후커는 남북정상회담 관련한 청와대와 통일부, 외교부 당국자들의 설명에 감사하다”며 “이는 매우 유용했고 워싱턴으로 돌아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관련 내용을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램버트 대행은 지난 3월 조셉 윤 전 북한 담당 특별대표가 사임한 이래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그는 수전 손턴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의 지휘를 받아 북미 정상회담 실무준비를 해왔다.
지난달 30일 방한한 그는 2일까지 머물며 우리 당국자들과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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